텐 하그는 최근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경질되지 않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14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2무로 2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최근 컨디션은 더욱 나빠졌습니다. 5경기 무승 행진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홋스퍼, 애스턴 빌라와의 3연전에서 2무 1패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토트넘에 0-3으로 패했습니다. 또한 UEL 리그 1, 2라운드 모두 무승부를 기록 중입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성적과 0-0으로 비긴 빌라와의 원정 경기 이후 그의 해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빌라 경기가 끝난 후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 오마르 베라다 CEO, 댄 애쉬워스 감독, 데이브 브레일스포드 이네오스 스포츠 단장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사회는 모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영국 언론은 텐 해그 감독의 해임 결정이 이 회의에서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회의 결과는 유임이었습니다. 7시간에 걸친 긴 회의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사회는 텐 해그 감독을 신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텐 해그 감독은 국제 휴식기 동안 잠시 휴가를 내고 브렌트포드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신뢰할 수 있는 기자들이 텐 해그 감독이 살아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텐 하그가 감독직을 유지하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차기 감독은 이미 결정된 상태입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볼크는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투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이 될 후보였다"며 "텐 하그가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하지 않았다면 그는 즉시 경질되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이 좋지 않다면 투헬은 텐 하그의 뒤를 이을 후보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말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투헬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공동 구단주인 랫클리프가 투헬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공동 구단주인 랫클리프가 한 회의에서 투헬의 후임을 추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국 '팀 토크'는 10일 "랫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그 감독의 해임을 요구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교체도 요구했지만 베라다 CEO와 애쉬워스 감독을 신뢰했다. 그는 그들의 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텐 하그 감독은 현재 '생존' 중입니다. 하지만 성적이 계속 부진하다면 해임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맨유는 후보 중 한 명으로 투헬 감독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